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섹스 피스톨즈 (문단 편집) == 멤버 == 섹스 피스톨즈의 핵심 멤버들은 모두 다섯 명이다. 물론 쟈니 영입 직후 스티브 뉴와 닉 켄트가 잠깐 멤버가 된 적은 있었지만, 얼마 안되어 탈퇴해 버려서 인지도는 낮다. * '''[[존 라이든|쟈니 로튼]]''' (Johnny Rotten, 본명: 존 라이든 John Lydon) 섹스 피스톨즈의 보컬이자 리더. * '''글렌 매틀록''' (Glen Matlock) 섹피의 첫 번째 베이시스트. 쟈니와 동갑인 런던내기로, 세인트 마틴 예술학교를 나와 멤버들 중 가장 고학력자에 속했다. 이런 배경 외에도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성격상 거칠고 반항적인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 글렌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한 성깔 하는 거친 성격의 소유자들이었다.] 등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궁합이 안 맞아 갈등을 빚었고 결국 1977년 초에 밴드에서 탈퇴한다. 섹스 피스톨즈 측에서는 밴드가 글렌을 잘랐다고 주장하지만, 글렌은 멤버들의 모든 쓰레기 짓거리에 진절머리가 나서("sick of all the bullshit") 스스로 그만 뒀다고 주장한다. 사실 글렌은 멜로디 메이킹 재능이나 작곡 능력은 섹스 피스톨즈 멤버들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심지어 섹스 피스톨즈 곡 중 제일 명곡으로 꼽히는 , <[[God Save the Queen]]> 같은 곡들은 모두 글렌 매틀록의 작품이다. 밴드에서 나간 이후에도 계속 베이시스트로 음악 활동을 했다. 그리고 1996년에 다시 쟈니를 비롯한 예전 멤버들과 함께 2기 섹피를 결성했고, 지금도 멤버로 남아 있다. 물론 재결성 기자회견에서도 쟈니가 '우리는 아직 서로를 증오하고 있다'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아직까지 앙금이 약간이나마 남아있는 듯. 어쨌든 시드가 재림하지 않는 이상 대체할 베이시스트가 없고, 성질도 나이들면서 죽었는지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youtube(Rq9W3RrNTD0)] 2018년에 철원 고석정 에서 개최된 락 페스티벌인 DMZ Peace Train Music Festival에 깜짝 내한하여 공연에 참가했다! 국내 조선펑크 1세대 밴드인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의 차승우와 함께 합동공연을 벌였는데, 이는 섹스 피스톨즈 활동역사를 통틀어 첫 내한공연(...). [[파이터즈 히스토리]]에 등장하는 짝퉁 [[대기군인]]인 [[매트록 제이드]]는 이 사람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시드 비셔스]]''' (Sid Vicious, 본명: 사이먼 리치 Simon Ritchie 또는 존 비벌리 John Beverley) 섹스 피스톨즈의 두 번째 베이시스트이긴 한데 현실은 얼굴마담. * '''스티브 존스''' (Steve Jones) 1955년생인 섹피의 기타리스트로, 드러머 폴 쿡과는 어렸을때부터 친구 사이. 섹피의 전신인 스왱커즈에서는 기타 겸 보컬이었다. 그리고 존 라이든이 섹스 피스톨즈를 탈퇴했을때 보컬을 구하기 전까지 보컬을 맡았었다. 보컬 실력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집안이 워낙 막장이라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40대가 돼서야 까막눈에서 벗어났다.[* 심지어 나중에 고백하기로는 양아버지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한다. 섹스 피스톨즈가 없었다면 진짜로 나락에 떨어질 뻔했다고.] 해산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다가 섹피 재결성에도 참여하는 등 여전한 음악인 인생을 살고 있다. 전형적인 뒷골목 불량아 출신답게 성질머리며 말투도 거칠었고, 당시 불량아들이 대부분 그랬듯 [[훌리건]] 경력도 있으며, 특히 도벽이 엄청나게 심했다고 한다. 심지어 초기에 사용하던 악기며 앰프 등등은 거의 악기상을 털어서 마련한 것이었고 심지어 1973년 [[데이빗 보위]]의 지기 스타더스트 고별공연의 악기들을 몽땅 훔쳐서 나온 일화는 유명하다.[* 이 때 공범이 바로 폴 쿡이었다.] 쟈니의 말에 의하면 '그놈은 빌어먹을 신발 끈도 훔칠거야'라나. 참고로 유일한 섹피의 정규 앨범 제목도, 쟈니의 회상에 의하면 스티브가 무심코 던진 욕설에 삘꽂혀서 지은 거라고 한다. 덕분에 처음 나온 LP 커버에는 점잖게는 고환, 상스럽게는 부랄을 뜻하는 'BOLLOCKS'의 B가 스티킹돼서 나오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역시 4명의 막장이 모였어도 각자 재능이 융화된 것이 불세출의 밴드 섹스 피스톨즈인 만큼, 그에게도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다. 바로 '''칼박'''이었던 것이다. 아직 디지털 레코딩이란 단어도 없던 시절, 스티브 존스가 기타를 친 것을 녹음해서 들어보면 언제나 일정한 시간으로 박자가 딱딱 끊겼다고 한다. 쉽게 말해 1분 30초부터 35초까지 스트로크가 10번 들어가는데 1초단위로 녹음 테이프를 잘라보면 '''정확히 스트로크가 두 번씩 들어가 있었다고 한다.''' 이건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못 받은 사람치고는 기가 막힌 재능이다. 2011년 갱신된 [[롤링 스톤]] 선정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에서 97위에 올랐다. 참고로 바로 밑이 [[러쉬(밴드)|러쉬]]의 알렉스 라이프슨. 한국은 테크닉적인 면에 치중하느라 록 음악 본연의 인기에는 다소 소홀한 감이 있는데, [[라몬즈]]의 조니 라몬이 항상 위대한 기타리스트에 랭크되는걸 보면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2008년에는 [[Gibson]]에서 한정판으로 시그니춰 [[Les Paul]] 모델을 제작해주기도 했다. * '''폴 쿡''' (Paul Cook) 1956년생인 섹피의 드러머. 위에도 적혀있듯이 스티브와 어렸을 때부터 친구 사이였고, 양조장에서 일하며 같이 도둑질을 하다가 잡혀가기도 했다. 스티브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성깔이 있었는지, 술에 취해서는 계속해서 짜증나게 굴던 쟈니를 물리적으로 개바른 적도 있다. 글렌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밑바닥부터 시작한 터라 별다른 기교는 없지만, 까딱하면 쟈니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의 똘끼로 엉망진창이 되기 십상이었던 연주를 견고한 드럼 비트로 다스리는 재주가 출중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섹피의 정규 앨범이며 싱글을 들어보면 요즘처럼 신나게 달려대는 펑크 넘버들보다는 약간 느린 듯한 템포를 지니고 있다. 스티브와 마찬가지로 해산 후에도 계속해서 음악을 했으며[* 오렌지 주스의 에드윈 콜린스 세션으로도 일하기도 했다.], 섹피 재결성에도 당연히 참가. 현재 그의 딸인 홀리 쿡도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티브 존스와 쟈니 로튼이 [[LA]]에 살고있는데 반해 폴 쿡은 부인, 딸과 함께 런던의 해머스미스에 살고 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